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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060 구형 서브마리너 논데이트 오버홀 작업기

  • 작성자 사진: 남일사
    남일사
  • 2020년 4월 18일
  • 1분 분량

한 손님분께서 내방하셔서 맡겨주셨습니다.

일본에 방문하셔서 현지에서 구입하셨는데, 오버홀이 된 상태라고 했다합니다.

구입한 지는 5년 이상 되었다고 하십니다.

상태를 체크해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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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태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.

오버홀을 진행하기로 합니다.

기기를 분해합니다.


자동추 가운데 부분에 오일이 엉켜있습니다. 이런 경우 리저브가 짧아지고 기기가 흔들릴때마다 휴대폰진동처럼 자동부분이 웅 웅 소리를 내며 진동이 생깁니다. 분해하여 세척후 주유를 해야합니다.

계속 진행합니다. 이제 앞쪽 다이얼사이드로 넘어갑니다.



다이얼에 살짝살짝 흔적이 보입니다. 지워지나 했지만 역시 지워지지는 않습니다. 미세한 찍힘 같습니다.

바늘과 다이얼을 해체하여 잘 보관합니다.


해체 과정입니다. 논데이트기에 3135와는 상판 구조가 조금 다릅니다.


태엽을 열어 내부를 확인합니다. 역시 오버홀 주기를 놓쳐 배럴 내부에는 찌꺼기들로 가득합니다.

산화된 브레이킹그리스와 먼지, 비산물 등이 뒤섞여 성능의 전반적인 저하를 일으킵니다.

좀 전 봐두었던 오토모듈(자동부)도 확인해봅니다.

센터의 자동추를 탈거하고 피봇을 확인해보니 빨갛게 때가 꼈습니다.

녹은 아니고 오일이 굳고 산화한 것으로 보입니다.

1차 손세척을 진행하고 부속별로 황동바스켓에 분리하는 작업 중의 사진입니다.

분류 후 세척 및 코팅 작업을 진행합니다. 모든 부품들이 같은 과정으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.

태엽을 풀어 세척하고 배럴 벽면에 브레이킹 그리스를 작업후에 태엽을 위치한 모습입니다.

위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매우 깨끗해진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.

이 후 에필람 처리와 건조를 진행하고 조립을 진행합니다.


주유 후 사진입니다. 처음부분에서 확대된 사진과 비교해보면 많이 깨끗해진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.


살짝 진각이 낮습니다만 비트에러는 괜찮게 나옵니다. 일단 조립을 하고 와인딩 테스트를 하면서 상태를 지켜봐야 겠습니다.

조립하면서 브레이슬릿도 세척을 합니다.

이후 조립을 완료했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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